탐탐 [tom 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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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관악협회 (222.♡.104.103) 작성일14-03-10 14:37 조회1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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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톰톰이라고도 하며, 울림선(스내피)이 연결되지 않은 중형 드럼을 가리킨다. 양면 헤드와 단면 헤드 탐탐이 있다. 대개는 스탠드에 두 개를 한 조로 세트하며 드럼 세트는 한 개부터 여러 개를 한 조로 한다. 또 다리(레그)가 세 개 붙어 있는 대형 탐은 ‘플로어 탐’이라고 한다. 기본적인 네 점 세트에는 베이스 드럼을 제외하고 탐탐 두 개, 플로어 탐 한 개를 설치하지만, 재즈 드러머는 베이스 드럼을 제외하고 탐탐 한 개, 플로어 탐 한 개로 모두 세 점의 독특한 세트로 사용하기도 한다. 지름은 탐탐의 경우 6~16인치, 플로어 탐의 경우 14, 16, 18, 20인치 등 다양하다. 깊이는 탐탐의 경우 각각 표준(레귤러), 디프(deep), 엑스트라 디프(extra deep) 등으로 세 종류가 있다. 또, 플로어 탐의 경우는 14×14(지름×깊이), 16×16, 18×16, 20×18인치의 것들이 일반적이다.
② 아프리카가 기원인 단면 북을 모두 가리킨다. 탐탐이나 톰톰 모두 의성어이며, 모든 지역에서 연주자들이 북의 고유 명사로 이렇게 부른다. 근래에는 세네갈의 탐탐 합주가 유명한데, 그 구성은 대(goronbabas), 중(sabarr), 소(bumbum)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모로코에도 탐탐의 속칭으로 알려진 북이 있는데, 이것은 크고 작은 질그릇을 몸통으로 단면 북을 연결한 것이며, 정식 명칭은 ‘타비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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