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겔호른 [Flugelh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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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관악협회 (222.♡.104.103) 작성일14-03-09 20:09 조회8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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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겔호른 [Flugelhorn]
각국의 명칭
영미권: Flugelhorn
프랑스: bugle, grand bugle
독 일: Flügelhorn
이태리: flicorno soprano
스페인: fiscorno
플루겔호른은 트럼펫과 유사하게 생긴 금관악기로 트럼펫 보다 더 넓은 원뿔형의 보어를 가지고 있다. 트럼펫, 코르넷과 같이 B♭조 악기가 가장 흔하다. 일반적으로 세 개의 피스톤 밸브가 장착되어 있지만 네 개의 피스톤 밸브나 로터리 밸브가 장착된 경우도 있다. 트럼펫과 코르넷 연주자가 큰 어려움 없이 연주 가능하다. 음색은 트럼펫이나 코르넷 보다 더 어둡고 부드럽다. 흔히 플루겔호른의 음색은 트럼펫과 호른의 중간, 코르넷의 음색은 트럼펫과 플루겔호른의 중간이라고 말한다. 플루겔호른은 코르넷만큼 민첩한 악기지만 높은 음역에서는 콘트롤하기가 힘든 악기이기도 하다. 재즈, 밴드, 대중 음악 등에서 주로 사용되며 오케스트라 작품에서도 종종 등장한다. 플루겔호른이 사용된 오케스트라 작품에는 오토리노 레스피기(Ottorino Respighi, 1879-1936)의 <로마의 소나무>(Pini di Roma), 이고르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 1882-1971)의 <트레니>(Threni), 랄프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 1872-1958)의 9번 교향곡, 마이클 티펫(Sir Michael Tippett, 1905-1998)의 3번 교향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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